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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즐라

leezla@naver.com https://www.instagram.com/chosik_leezla/ 작가 대표작

<129페이지로 보내는 편지>(2013), <요즘 요괴>(2015), <지적 허영을 위한 퇴근길 철학툰>(2019), <지적 허영을 위한 퇴근길 철학툰 - 고대·중세 편>(2021)

Q&A

◎ 작가님이 생각하는 만화란 무엇인가요?

 

'지금' 나에게 만화란 무엇일까, 멍하니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을 강조하는 이유는 만화에 대한 제 생각이 날씨와 같아서 매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잠정적으로 내린 오늘의 결론은 '나에게 만화란 작가이고 싶을 때 입는 옷'이라는 겁니다.

입고 있으면 불편하고, 벗고 있으면 불안하죠.

  

◎ 어떻게 만화가(웹툰작가)가 되셨나요?

 

어렸을 때부터,

만화가 좋았고, 만화를 읽었고, 만화를 그렸습니다.

만화 그리는 일밖에 하지 못했고,

만화가가 아닌 자신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만화가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요?

 

◎ 무인도에 만화 한 작품만 가져갈 수 있다면 어떤 작품을 가져가시겠어요?

 

한참 생각해 봤는데 콕 집어서 하나를 선택할 수 없네요.

실제로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 고민하다가 지쳐서 '에이 귀찮아'하고 아무거나 선택하거나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

 

◎ 작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 것일까요?

 

단순합니다.

'내가 하는 작업을 좋아하는가?'

(만화를 그리는 일은 힘들지만, 그럼에도 이 일에서 즐거움을 느끼는가?)

 

◎ 작가님의 팬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만약 팬이 존재한다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이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2023년 7월을 기준으로, 
<지적 호기심을 위한 진짜 쉬운 뇌과학 만화(가제)>가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초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지금은 내년 출간을 목표로 천체물리학 교양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심 있는 분야의 교양 만화를 꾸준히 출간하고 싶고,
기회가 되면 가벼운 일상툰도 그려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