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소개
안녕하십니까. 제30대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권혁주입니다.
한국만화가협회는 오랜 세월 만화가의 권익을 수호하고, 만화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해 온
우리 모두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한 명의 만화가가 피워낸 상상력이 세대와 매체를 넘어
거대한 문화의 물결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작가님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과 헌신이 있
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만화계는 거대한 전환점 위에 서 있습니다. 디지털 환경의 고도화와 플랫폼 구 조의 변화, 그리고 인공지능의 확산까지. 이러한 격랑의 시대는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줌과 동시에, '만화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변화의 시기일 수록 협회의 역할은 분명해야 합니다. 협회는 단순히 방향을 제시하거나 상징적 존재에 머 무르지 않고,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조율하며 만화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에 전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만들어가는 조직이 되겠습니다.
임기 동안 저는 다음 세 가지에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웹툰, 출판만화, 독립만화가 유기적으로 상생하는 건강한 만화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작가의 전문성과 창작의 존엄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호와 기준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회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협회 운영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열린 소통 구조를 정착시키겠습니다.
한국만화가협회는 회장 개인의 조직이 아닙니다. 회원 여러분의 참여로 숨 쉬고 성장하는 공동의 터전입니다. 여러분께서 창작으로 만화의 가치를 증명해 주신다면, 협회는 그 여정 이 외롭지 않도록 묵묵히, 그러나 단단하게 여러분의 곁을 지키겠습니다. 만화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더 오래, 더 즐겁게 만화를 그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가 지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사)한국만화가협회장권 혁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