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23] 한국만화가협회, 제4차 웹툰포럼 성료

2026-06-23



한국만화가협회, 제4차 웹툰포럼 성료, AI부터 정신건강, 창작 생태계와 작법까지 폭넓게 다루며

상반기 4차례 일정 마무리, 제5차 웹툰포럼은 9월 23일 개최



한국만화가협회(회장 권혁주, 이하 협회)가 지난 19일 청년문화공간JU 동교동 다리소극장에서 열린 ‘2026년 제4차 웹툰포럼’(후원 네이버웹툰)을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4차 포럼은 장르별 창작 방식과 실무 노하우를 중심으로, 웹툰 작가들이 실제 작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1부 <BL과 HL, 비슷한 듯 다른 장르 이야기>


1부 워크숍에서는 일쩜이 작가가 <BL과 HL, 비슷한 듯 다른 장르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일쩜이 작가는 BL 장르의 흐름과 주요 캐릭터 조합, 관계성 구조를 분석하고 HL 장르의 전개 방식과 남자 주인공 유형 등 장르별 특징을 비교 설명했다.


특히 두 장르가 지닌 감성적 차이와 연출 방식의 차별점을 짚으며 독자층의 니즈에 따른 서사 구성 전략 및 플랫폼별 연재 특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를 통해 장르 선택과 작품 기획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2부 <웹툰 실무와 창작 노하우>


2부 워크숍에서는 루즌아 작가가 <웹툰 실무와 창작 노하우>를 주제로 발표했다. 루즌아 작가는 지망생 시절 투고 과정부터 데뷔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웹툰 작가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과 준비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아이디어 및 소재 발굴 방법,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구성, 캐릭터 설계 등 작품 기획 전반에 걸친 실무 노하우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2부 시작 전 웹툰 Talk 무대에 오른 조만국 작가는 웹툰 작가의 사회적 이미지와 창작을 위한 취재 과정,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충분한 사전 조사와 진정성을 갖추면 누구나 의미 있는 취재를 할 수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풀어냈다.

 

 

상반기 웹툰포럼 만족도 조사 결과, 누적 응답 201건, 평균 만족도 4.71점


협회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웹툰포럼을 개최했다. 3월에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창작환경의 변화와 제작 보조도구 활용을 다뤘으며, 4월에는 사이버불링과 웹툰작가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명했다. 5월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메이저 플랫폼 밖의 창작 생태계와 독자를 사로잡는 스토리텔링을 논의했으며, 6월에는 장르별 창작 방식과 현업 작가의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상반기 진행한 4차례의 포럼 만족도 조사에는 총 201건의 응답이 접수됐다. 총 8개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의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1점, 다음 포럼 참여 의사는 평균 4.65점을 기록했으며, 후속 강연 주제로 스토리 작법과 콘티, 연출뿐 아니라 수익 다각화, 개인연재와 독립출판, 정신건강, 작업 루틴, AI 활용과 저작권 등을 요청하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권혁주 한국만화가협회장은 “상반기 포럼을 통해 웹툰 작가들이 실제 작업 과정에서 겪은 고민과 실패, 선택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강연에 높은 공감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현업 작가들이 당장 자신의 창작과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작가의 창작과 생존을 함께 다루는 포럼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웹툰포럼은 9월 재개


한국만화가협회는 오는 9월 23일 제5차 웹툰포럼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을 재개한다. 제6차 포럼은 10월 23일 열릴 예정이며, 웹툰작가와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창작 실무와 산업 현안을 보다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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