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소식
만화문화연구소 7월 <이달의 출판만화> 선정, 발표!
2025.07.04
만화문화연구소 7월 <이달의 출판만화> 선정, 발표!
월별 2종 선정 발표!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이하 만화문화연구소)는 2025년 7월 ‘이달의 출판만화’로 《오키나와》, 《김달 단편집 1~2권》을 각각 추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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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달의 출판만화 추천작 소개
《오키나와》(구매하러 가기)
《오키나와》(저자 히가 스스무 / 서해문집 펴냄)은 비참한 기록인 동시에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한 사람들의 꿈과 욕망을 상상해 보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독특하고 매혹적이며 아름다운 장소의 문화와 지리에 깊게 뿌리 내린 오키나와와 일본의 정체성, 점령과 자치, 그리고 인도주의와 폭력 사이의 중첩된 관계는 국경과 바다를 넘어 우리에게 물음을 던진다.
☆☆☆ 추천평
“오키나와에서 태어나 지금도 오키나와에서 생활하는 작가가 전시, 전후 오키나와 사람들의 삶을 그렸다. 작가는 "오키나와를 그리고 쓴다는 것은 세계와 연결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오키나와의 비극은 우크라이나, 타이완, 중동 등에서 여전히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가는 여전히 사라진 오키나와의 문화와 언어를 붙들어 정직한 그림으로 진실을 칸 안에 담았다.”. _박인하 만화평론
《김달 단편집 1~2》(구매하러 가기)
《김달 단편집 1~2》(저자 김달 / 문학동네 펴냄)은 최근 몇 년 사이 작가가 개인 연재처를 통해 공개한 이야기들의 모음이다. 두 단편집의 출간에 대해 “작가로서 스스로의 세계관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사건 중 하나”라고 말했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게 그려진, 한 작가의 ‘정수’를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야기들이 묶였다.
☆☆☆ 추천평
“김달 작가의 그림체는 『여자 제갈량』 시절의 동글동글하고 간결한 스타일에서 『김달 단편집』에서는 더욱 단단하고 날이 선 연출로 발전했다. 10년간의 작가적 성장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그가 정의한 "순정만화는 지저분하지 않기로 합의된 장르, 개그는 고통을 무자비하게 다뤄 웃음을 주는 장르"라는 기준이 작품에 잘 구현되어 있다. 다양한 주제를 날것의 감정으로 순정개그만화로 승화시켰다. 진지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갖춘 서사 능력이 부럽고, '김달'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처럼 느껴진다.” _권혁주 만화가
이달의 출판만화 (사)한국만화가협회는 <이달의 출판만화> 추천 사업을 통해 매년 웹툰에 가려져 빛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보석 같은 출판만화 작품들을 독자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발판 삼아 ‘출판만화’를 재조명하는, 유의미한 계기를 만들어 가고자 2023년부터 매달 ‘이달의 출판만화’를 추천해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