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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

[넬슨신 회원]미국 영화예술아카데미(AMPAS)의 2023년 애니메이션 심사위원으로 초청

2023.06.30

애이콤프로덕션 넬슨 신회장, 한국 애니메이션계 최초 아카데미 회원초청

 

블록 버스터 영화<트랜스포머>의 원작 애니메이션으로 더 유명한 <더 트랜스포머, 더 무비>(1986)<왕후심청>(2005) 장편애니메이션의 감독이자, 애이콤프로덕션의 회장 넬슨 신이 미국 영화예술아카데미(AMPAS)2023년도 애니메이션 단편과 장편의 심사위원으로 초청을 받았다.

오스카상으로도 불리우는 아카데미시상식은 매년 2월 마지막 주, 혹은 3월 첫째주에 개최되는 영화 시상식으로 영화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에 의해 수상자들이 선정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신입회원으로 초대되었다 함은 작품을 심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심사위원의 자격을 갖게 되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기존 아카데미 회원들의 추천이 있어야 신입회원으로 지원할 수 있고, 추천된 사람들의 경력과 자질을 엄격히 심사한 뒤 최종 신입회원으로 초대받게 된다. 따라서 각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할 수 있는 경력과 재능을 인정받아야만 회원이 될 수 있기에 이번 넬슨 신 회장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초대된 것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은 물론 그의 세계적 공헌이 그만큼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초청자 명단에는 영화배우 박해일과 정서경 작가도 함께 포함되어 있으며, 기존 회원으로는 임권택, 봉준호,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영화 감독들과 송강호, 윤여정, 최민식, 이병헌 등의 유명배우들이 한국인으로서 등록되어 있다.

 

 

현재 아카데미상은 23개 시상부문이 있으며, 이 중 애니메이션에는 장편과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2개 부문이 있다. 최근 그는 과천시에 만여 점에 달하는 애니메이션 관련 역사유물과 소장품 등을 전시한 <넬슨 신 애니메이션-아트 뮤지엄>을 개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